파이 네트워크, 공개 런칭 앞두고 거래 속도 주장으로 논란 일어

파이 네트워크의 개발자들은 이 네트워크의 블록 생성 시간이 비트코인의 약 120배 빠른 5초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10분에 한 번 블록을 생성하는 것과 비교되는 수치이다. 이와 같은 빠른 거래 속도는 거래 용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하루 최대 54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비슷한 속도의 블록체인 기술을 지닌 솔라나, 아발란체, 알고랜드, 이오스와 같은 네트워크와 비교할 때, 파이 네트워크의 거래 속도가 여전히 뒤처진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비판자들은 파이 네트워크가 비트코인보다 훨씬 빠르지만, 현재의 5초 블록 생성 소요 시간은 솔라나(0.4초), 아발란체(0.5초 분량의 최종 체크), 알고랜드(약 3.3초), 이오스(약 0.5초) 등과 같은 하이 스루풋 블록체인과 비교할 때 속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의 공개 런칭이 오는 2월 20일에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해당 네트워크의 프로젝트 최초 개발자들은 이러한 빠른 거래 속도에 대해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Dr Picoin은 X에서 파이 네트워크의 블록 생성 시간이 약 5초이며, 이는 비트코인에 비해 약 120배 빠른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이와 같은 빠른 속도와 오픈 네트워크로의 전환이 블록당 거래 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Jatin Gupta와 같은 지지자들은 파이 네트워크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사회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다음에 오는 성적이며, 충격적인 하루 54만 건의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Gupta는 다가오는 3월 네트워크 조정으로 인해 채굴 속도가 급속히 떨어질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 네트워크의 창립자들은 다양한 논란과 함께 프로젝트의 운명을 긍정적으로 보며 대중 채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갈등 속에서도 이들은 피어 투 피어 방식의 거래와 규제에 관련된 법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파이 네트워크의 잠재력이 중요한 암호화폐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것이라 믿고 있다.

결국, 파이 네트워크의 거래 속도와 사용량 증가에 대한 열정적인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