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애크먼, 하워드 휴즈 인수 제안 인상하며 ‘현대식 버크셔’로 변모할 것 밝혀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 CEO가 하워드 휴즈 홀딩스에 대한 인수 제안을 인상하며, 이 회사를 ‘현대식 버크셔 해서웨이’로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크먼은 최신 발언에서 하워드 휴즈의 현재 주주들에게 주당 90달러로 1천만 주의 신규 주식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1월 제안했던 주당 85달러에서 상승한 가격이다.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퍼싱 스퀘어는 텍사스주 우드랜즈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 기업의 48%를 소유하게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워드 휴즈의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거의 4% 하락하여 약 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애크먼은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하워드 휴즈의 회장 겸 CEO가 될 예정이며, 자신의 투자 회사는 보유 주식을 판매하지 않고 장기 투자자로서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애크먼은 그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퍼싱 스퀘어의 모든 자원을 하워드 휴즈에 제공하여 다각화된 지주회사를 구축할 것”이라며, “신규 하워드 휴즈는 퍼싱 스퀘어의 비즈니스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 대한 지배 지분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투자자이자 ‘오마하의 오라클’로 알려진 워런 버핏의 독특한 경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94세의 버핏은 1960년대까지 일련의 민간 파트너십을 운영하며 활동가 투자자이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시작했다. 이후 그는 섬유 산업의 어려운 기업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는 1조 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보험, 에너지, 철도 및 소매업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고, 3천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애크먼은 하워드 휴즈가 계속해서 휴스턴의 우드랜즈 및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과 같은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소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서 최고의 친기업 시장에서 성장 중인 작은 MPC를 소유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훌륭한 사업”이라며, “소멸해 가는 섬유 회사보다 낫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안은 애크먼의 투자 전략이 부동산 개발과 새로운 사업 확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하워드 휴즈를 현대적인 버크셔로 만들어 그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애크먼의 바라보는 미래는 단기 수익이 아닌 장기적인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