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텍(142210)이 최근 발표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3.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니트론텍은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 전자부품 및 반제품 관련 무역과 도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반도체(DRAM, SSD, MCU, Analog IC 등) 및 디스플레이(TFT-LCD 등)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특히, 유니트론텍은 마이크론 반도체의 공식 공급 대리점으로, 국내에 공급되는 전장용 반도체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AUO에 LCD 및 터치 모듈을 공급하는 등 주요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2025년 연결 기준으로 발표된 매출액은 7,12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3.07억원으로 20.6% 증가, 순이익은 208.05억원으로 3.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장은 기업의 전반적인 전자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자율주행 및 AI 로보틱스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추진이 큰 기여를 했음을 보여준다. 유니트론텍은 정부의 국책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남궁선 외로, 지분을 23.15%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주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유니트론텍의 매출 성장은 앞으로의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가 상승은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의해 더욱 강화되었으며, 향후 기업 경영 전략과 시장 동향을 통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반도체 및 자율주행 분야의 성장은 유니트론텍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