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지난해 1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성과는 42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힘입은 것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1492억원으로 전환되어 영업이익 또한 흑자를 기록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실적은 토스증권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한 첫 사례로 기록된다.
성장 배경에는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 수익의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 특히 해외 주식의 거래대금이 지난해 대비 211% 상승하면서,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열기가 수수료 수익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의 글로벌 주식 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가입자 수 또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토스증권은 지난해에만 약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누적 가입자 수가 660만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치는 384만명에 달해 전년 대비 39%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특히 토스증권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예를 들어 실시간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와 PC(WTS) 서비스, 그리고 개인 투자자를 위한 리서치센터 개설 등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했음을 나타낸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는 투자자의 행태 변화에 대응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토스증권의 이와 같은 성장은 금융업계 전반에서도 주목할 만하며, 특히 모바일 투자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신시켜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이러한 모바일 플랫폼의 발전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다양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