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베이스(Coinbase)와 로빈후드(Robinhood)가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대를 초과 달성하며, 주식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기업의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는 코인텔레그래프가 공유한 주식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세 달 간의 암호화폐 거래량 증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익과 이익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서 2024년 4분기에 가장 강력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수익이 전년 대비 70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와 2024년 올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었다”며, 시장의 회복 기조와 새로운 시장 참여자들의 유입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에 나타난 시장 긍정론은 암호화폐 거래 급증의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약속하면서 업계 신뢰도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주가는 각각 112%와 365% 증가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양사의 성과가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코인베이스는 2월 13일 발표한 재무 보고서에서 전체 수익이 23억 달러에 달했고, 이는 전분기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3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무난히 초과했다. 이와 함께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 수익도 3억 5천 8백만 달러로, 전체 수익의 약 3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의 기여도를 기록했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의 주가 목표를 344달러로, 로빈후드의 경우 45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트레이딩 수수료 등이 감소하고 규제 장벽이 완화되면서 코인베이스는 더 많은 경쟁을 환영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로빈후드는 추가적인 암호화폐 종류를 추가하고,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을 진행하며 암호화폐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CME 그룹 또한 2024년 4분기 동안 기록적인 암호화폐 거래량을 보고하며, 2025년에도 더 많은 암호화폐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암호화폐 시장의 활발한 거래 환경을 반영하며, 향후에도 이들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가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인 서비스가 이끌어낸 성과들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