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278280) 주식이 최근 소폭 상승하며 +3.03%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천보는 전자소재 및 2차전지 소재, 의약품 소재와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특히 LCD식각액첨가제인 아 미노테트라졸(ATZ)에서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각각 1위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95%에 달하며, 반도체 공정 소재 분야에서도 국내 최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2차전지 소재로 SN, DPN, AN 등의 다양한 리튬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를 제조하고 있으며, 2016년 종료 시점에는 중대형 리튬 전지용 전해질인 LiFSI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공장을 가동했다. 이는 기업의 혁신 및 기술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간에도 매매 동향이 심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2월 13일에는 천보 주가가 39,500원으로 거래량 62,217주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약 15,764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2,789주를 순매도하며 차별화된 투자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천보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의 최대주주는 이상율이며, 지분을 55.42%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4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27.65억원, 순손실은 279.5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손실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지만, 여전히 천보는 혁신적인 제품군과 시장 점유율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천보와 관련된 산업의 동향을 지켜보면, 2차전지 및 OLED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자소재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이슈와 테마로는 2025년 2월 14일 엘케이켐 공모 청약과 2월 19일 세미콘코리아 개최가 있으며, 이러한 이벤트들은 천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천보는 다양한 전자소재와 2차전지 산업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기업이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