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게임 수익 급증으로 분기별 이익 예상을 초과 달성

소니는 자사의 12월 분기 운영 이익이 급증한 게임 수익 덕분에 예상을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2월 분기를 통해 나타난 소니의 연결 운영 이익은 4693억 엔(약 30억 5000만 달러)으로,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4042억 엔을 크게 웃돌았다.

소니에게 12월 분기는 소비전자 기업에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연말 쇼핑 시즌은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앞서 소니는 2025 회계 연도의 매출 전망을 126조 엔에서 127조 엔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현재 소니의 게임 하드웨어 사업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회계 연도의 두 번째 분기 동안 소니는 380만 대의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을 판매했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한 수치이다. 소니는 지난해에 플레이스테이션 5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를 출시했으며, 해당 모델은 2020년 11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경쟁사인 닌텐도는 최근에 자사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자 스위치 콘솔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닌텐도는 지난달 스위치 후속 모델인 ‘스위치 2’에 대한 예고를 했으며, 아직 가격이나 출시일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지만 4월 2일에 더 많은 세부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올해 12월 분기를 통해 다시 한번 게임 사업의 막대한 잠재력을 입증했으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의 전략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소니가 기술과 게임 콘텐츠를 통해 어떻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유지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