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메디컬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0분에 동방메디컬의 주가는 공모가인 1만500원보다 3390원, 즉 32.28% 상승한 1만389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1만5490원까지 급등하며 47.52%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85년에 설립된 동방메디컬은 한방 의료기기와 미용 의료기기를 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한방 침, 부항 컵, 필러, 그리고 다양한 특수 침 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한방 치료와 미용의 결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상장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는 사례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 910.1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도 10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4186억원의 증거금이 모집되었다.
상장 기념식이 열린 13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는 회사 관계자와 투자자들로 붐볐다. 업계 전문가들은 동방메디컬의 성공적인 상장이 향후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상장은 기업이 자금을 모으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방메디컬은 한방 의료기기 시장과 미용 의료기기 시장 모두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건강 및 미용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동방메디컬의 코스닥 상장은 기업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지속적인 주가 상승과 함께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