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서울 강남의 우수한 오피스 빌딩인 강남N타워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케이비강남오피스제1호 리츠’를 통해 보유한 이 오피스를 빗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자산 전체를 매각하는 에셋딜이 아닌, 수익증권 거래를 통해 수익자가 변경되는 셰어딜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빗썸은 그동안 서울 강남 지역의 여러 우량 오피스 매각 입찰에 참여해왔으나, 지난해에는 강남 테헤란로 대로변의 코레이트워 인수에 실패하기도 했다. 현재 인수가 진행되는 강남N타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9에 위치하며, 지하 7층에서 지상 24층까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연면적은 5만1126㎡로, 건폐율은 39.52%, 용적률은 799.91%에 달한다. 또한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2018년 역삼PFV에서 강남N타워를 인수했으며, 당시 3.3㎡당 2900만원의 가격으로 총 4000억원 중반에 이 자산을 acquired 했다. 이번 빗썸의 인수제안은 3.3㎡당 4400만원에 달하며, 연면적 환산 시 거래가는 약 6000억원 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남 N타워는 서울의 핵심 업무 지역인 강남권역(GBD)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빗썸의 사업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빗썸의 강남 지역 비즈니스 입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인수는 그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시장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