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발표 후 주식 시장에서 큰 변동성을 보인 종목들: 레딧, 로빈후드, 더치브로스, MGM 리조트 등

최근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주식 시장은 큰 변동성을 겪고 있다. 레딧(Reddit)은 사용자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7% 하락했다. 레딧의 지난해 4분기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1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지만 월가의 예상치인 1억 310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레딧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분석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광고 기술 기업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는 4분기 매출이 7억 41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7억 5900만 달러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25% 급락했다. 더불어 현재 분기에 대한 매출 전망 역시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주당 59센트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3센트 초과하는 성적을 발표했다.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빈후드(Robinhood)는 4분기 예상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는 13% 상승했다. 로빈후드는 해당 분기에 10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조사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9억 446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앱 기술 관련 주식인 애플로빈(Applovin)은 20%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4분기에 주당 1.73달러의 이익을 내고, 13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1.24달러와 매출 12억 6000만 달러를 초과한 결과이다.

커피 체인 더치브로스(Dutch Bros)는 4분기 성적이 기대를 뛰어넘으며 주가가 19% 상승했다. 이 회사는 주당 7센트의 이익을 기록하며 총 3억 4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분석가들은 이 기업이 주당 2센트, 매출 3억 1800만 달러를 예상했으나, 이 모든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업체인 패슬리(Fastly)는 연간 성장 전망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주가가 약 16% 하락했다. 패슬리는 올해 손실이 주당 9센트에서 15센트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애널리스트들은 4센트의 이익을 예상했다. 또한, 이 회사는 4분기 손실이 주당 3센트로, 시장 예측치보다 더 큰 손실을 기록했다.

MGM 리조트(MGM Resorts)는 4분기 매출이 43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주가가 8% 상승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2억 7000만 달러를 웃도는 성과다.

데이터 센터 주식인 이퀴닉스(Equinix)는 주가가 2% 하락했다. 이 회사는 분기 배당금을 10% 인상하여 주당 4.69달러로 증가시켰으나, 시장의 예상보다 부드러운 연간 매출 전망을 제시하였다.

이번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기업 실적 발표가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