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채 상품 TMF, 상승세 지속…일론 머스크의 정부예효율부가 기여?

최근 미국의 장기국채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20 플러스 이어 트레져리 불 3X 셰어즈(TMF)가 6%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TMF는 미국 장기채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지난 한 달 간 11.3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한국 투자자들이 이 상품에 투자한 금액은 약 1조5355억원에 이른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 재무부의 금리 안정화 정책과 일론 머스크가 주도한 ‘정부 효율부’의 예산 삭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우리의 초점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가 아닌 10년물 국채 수익률”이라고 강조하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 인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초 10년물 국채 금리는 4.76%까지 상승했으나 최근에는 4.4%대로 하락하며 투자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부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삭감을 주도하며,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 국채 발행 공급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머스크는 2026 회계연도에 연방 적자를 2조 달러에서 1조 달러로 줄이기 위해 일관되게 예산 삭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국채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상적으로 정부는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는데, 이런 예산 절감이 국채 발행의 감소로 이어지면서 금리를 안정시장에 두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상기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국채 발행이 향후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국채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은행들도 이를 염두에 두고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에 육박하며 불안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변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발언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치 급등이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TMF 상품의 상승세는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부의 효율적인 예산 관리와 미국 재무부의 국채 금리 안정화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국채 발행의 증가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 변동성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시장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