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신탁 ETF(ETHA) 옵션 승인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블랙록과 나스닥은 지난 8월 자산 기반 이더리움 ETF에 대해 옵션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규칙 변경을 제안했다. 이제 SEC는 이 옵션의 승인 여부를 4월 9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SEC는 길어진 심사 기간이 제품을 승인하거나 차단하는 데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옵션 거래는 지난해 9월 SEC의 승인을 받아 11월부터 거래가 시작되었으며, 비트코인 ETF 옵션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IBIT 옵션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난달 전체 디리빗의 공매도 잔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등 강력한 시장 반응을 얻었다.
IBIT 옵션의 공매도 잔액은 130억 달러를 기록하며, 디리빗의 옵션 공매도 잔액의 55%를 초과하였다. 이러한 성장은 IBIT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장 활발한 ETF 옵션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게 했다. 블랙록의 제품은 출시 몇 개월 만에 ‘거대한 채택’을 경험했다고 평가되며, IBIT 옵션은 미국 거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블랙록의 ETHA는 저조한 출발 후 같은 날 1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입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현재 ETHA는 37억 달러의 총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 상품들보다 크게 초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SEC의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이더리움 ETF 옵션 시장에서 블랙록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짐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블랙록의 ETF가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하고 있으며, SEC의 결정은 이더리움 관련 상품의 시장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록의 답변이 긍정적일 경우, 이더리움 ETF 옵션 시장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