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AI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폭발적인 매수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 이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 AI 소프트웨어 ETF’는 스타게이트 발표 이후 7거래일 동안 약 100억원의 개인순매수를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해당 상품의 순자산 규모도 2000억원으로 증가하였다. 이 ETF는 오라클, 팔란티어, 세일즈포스와 같은 미국의 주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오픈AI와 오라클을 중심으로 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팔란티어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 등이 있었고, 이로 인해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와 오라클 주도의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트럼프 정부의 발표와 함께 미국의 AI 패권 경쟁과 관련된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SOL 미국 AI 소프트웨어 ETF’의 성과는 인상적이다. 6일 기준으로 이 ETF의 최근 1개월 상승률은 4.62%, 3개월은 19.12%, 6개월은 44.25%에 달하며, 이 같은 상승률은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상승률인 1.81%, 2.61%, 16.10%를 상회한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세일즈포스(9.59%), 마이크로소프트(9.11%), 팔란티어(8.92%), 오라클(8.33%), 서비스나우(7.30%), 애플로빈(5.21%)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팔란티어는 최근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연초 대비 35% 상승하며 ETF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AI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애플로빈도 같은 기간 동안 주가가 15% 상승을 기록하여 ETF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AI 소프트웨어 시장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더욱 더 활발히 미국 AI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AI 산업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