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3일, 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는 한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최근 모건 스탠리 자산관리팀의 투자 전략 연구에 따르면, S&P 500 지수가 70% 가량 상승했던 놀라운 2년이 지나고 이제 그 모멘텀이 주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단순히 S&P 500 인덱스 펀드에 주식을 맡기고 큰 수익을 기대했던 ‘세팅 후 방치’ 전략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건 스탠리 자산관리의 수석 투자 책임자인 리사 샬렛은 “우리는 더 이상 ‘세팅 후 방치’를 할 수 없습니다. 매일 아침 새로운 고려사항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투자 환경은 ‘위대한 정상화(The Great Normalization)’라는 새로운 단계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단계에서는 금리가 정상화되고 평가가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기업 실적 성장에 의해서 더욱 움직일 것이며, 인덱스 집중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중국의 딥시크(DeepSeek)라는 기업이 강력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미국의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독점을 흔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 간의 관세가 30일 동안 일시 중단되었지만, 그 이후의 시장 반응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샬렛은 “불확실성이 증가할 때는 위험을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분산 투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자신의 투자에서 요구하는 위험 프리미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샬렛은 “투자자들은 자신이 감수하는 위험에 대해 더 높은 수익을 요구해야 할 시점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기대치가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저렴한 주식을 찾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더욱 idiosyncratic한 시장에서는 원자재나 헤지펀드와 같은 특정 투자 전략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관세 발표로 인해 시장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멕시코와의 30일간의 중단 소식에 힘입어 같은 날 반등이 있었습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경고 신호가 되었으며, 금융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주식 비율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자들은 투자의 다각화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최근의 사건들은 이를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델랜시 자산관리의 아이보리 존슨은 “사람들은 항상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월스트리트의 전망은 S&P 500 지수가 올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샬렛은 “우리는 베어마켓이 아닙니다. 다만, 워싱턴의 혼란에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결과를 모델링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