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6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포트폴리오 변경은 기초지수인 ‘Solactive US Big Tech Top 7 Plus Index’의 정기 리밸런싱에 따른 것으로, 이는 매년 네 차례 진행된다.
본 ETF의 기초지수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이 큰 빅테크 기업들로 구성되며, 이번 리밸런싱은 지난달 7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시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성장을 이어온 T모바일이 신규 편입될 예정이며, 반면 AMD는 편출될 예정이다. T모바일은 무선통신업체로, 2022년 스페이스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여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진행하며, 이는 ETF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1년 간 이 ETF의 수익률은 59.39%에 이를 정도로, 국내에서 상장된 빅테크 ETF 중 레버리지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 사이의 순매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에 대해 총 35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자금 유입은 ETF의 순자산 규모를 지난해 말 대비 15.50% 증대한 6714억원으로 성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단기적인 트렌드에 따라 변동하는 종목들이 많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증시를 지속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점은 명백하다”라며, “R&D 투자와 설비 투자로 두터운 경쟁력을 가진 빅테크 종목들에 대한 지속적인 주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밸런싱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리밸런싱을 통해 더 나은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