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상장폐지 기업 5곳 중 1곳, 결산 문제로 상장폐지

최근 5년 동안 상장폐지된 기업 5곳 중 1곳이 결산 관련 이유로 상장폐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24사업연도 결산기가 도래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결산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212곳에 달하며, 이 중 결산과 관련하여 감사의견 비적정이나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된 기업은 45곳으로, 전체의 21.2%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감사의견 비적정이 41개사, 사업보고서 미제출이 4개사로 확인되었다.

거래소는 이러한 결산 시기가 투자 관련 중요 공시가 집중 occurring하면서 상장폐지 등의 중요한 시장 조치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따라서 경영이 불안정하거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대한 투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상장법인에게는 감사보고서가 투자 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공시를 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주주총회 개최와 사외이사, 감사 선임 등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주총 개최 일주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주가 필요 정보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과 관련하여 외부 감사인 등과의 협조 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공시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에 대해 적시에 시장조치를 취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상장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공地는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산이 중요한 만큼,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멸과 경영 안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