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인 RLUSD가 이제 두 주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리플은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RLUSD가 제로해시(Zero Hash)와 레볼루트(Revolut)에서 거래 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로해시는 암호화폐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며, 레볼루트는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핀테크 회사다.
RLUSD는 사용자가 온체인에서 토큰화된 USD를 보유하고 사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이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투명한 준비금을 통해 뒷받침되며, 높은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RLUSD는 항상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XRP 레저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된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현금 및 현금 등가물로 이루어진 분리된 준비금으로 완전하게 지원되며, 1:1 비율로 미국 달러로 환전할 수 있다.
특히 RLUSD는 뉴욕 금융 서비스 위원회(NYDFS)로부터 규제 승인을 받았고, 12월 17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리플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더욱 확장된 글로벌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RLUSD의 시장 진입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보다 안정적인 거래 수단으로 RLUSD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 리플은 1백만 개의 추가 RLUSD 토큰을 발행하여, 현재 시장 상승세에 발맞춰 약 1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시장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거래 옵션과 기술적 장점을 제공하며,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