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장사 경력에도 최악의 상황… 소비자들이 돈을 쓰지 않는 이유는?”

지난해 한국의 내수 경제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소매판매가 2003년 카드 대란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의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산업생산 지수는 지난해 1.7% 증가했지만, 소매판매액은 2.2%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은 결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적 혼란이 겹쳐 경제가 더욱 고사 직전의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매판매는 서비스업의 생산과 함께 국내 소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지난해 중 소비재별로 분석한 결과, 자동차와 같은 내구재는 3.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1.4%, 의복 등 준내구재는 3.7% 감소하여 모든 분야에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