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236810) 주가가 8.00% 상승하며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번 반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며, 주가는 3,000원으로 마감했다. 엔비티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포인트 광고 및 쇼핑 사업을 운영하며, 누적 가입자 수는 2,700만명을 넘어선 캐시슬라이드 서비스를 포함하여 캐시피드, 칩스, 애디슨오퍼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광고주, 플랫폼,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수근 외(25.07%)로, 최근 기업의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 변경을 시사하는 가운데, 채무금액 65.99억원, 담보설정금액 106.24억원이 설정되었다. 이에 따라 엔비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최근 5일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소폭 매도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일부 매수세를 보였다. 지난 22일에는 개인이 289주를 팔고, 외국인이 481주를 매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일간의 공매도 거래량은 0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공매도가 없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엔비티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향후 엔비티의 동향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1월에 예정된 메타(구 페이스북)의 실적 발표와 제일기획의 실적 발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실적 발표는 광고 및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크게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이러한 발표 이후의 시장 반응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엔비티는 광고, 쿠팡, 웹툰, 토스 등 관련 테마와의 연결을 강화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앞으로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