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세계적인 실물자산 투자 전문 매체인 IPE(Investment & Pensions Europe) 리얼 에셋이 발표한 ‘2024년 세계 150대 부동산 투자 운용사’ 목록에서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동향, 데이터, 투자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루는 IPE 리얼 에셋의 평가를 반영하여 결정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발표에서 글로벌 순위 69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7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을 보여주며, 글로벌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전체 운용 자산(AUM) 규모, 전략별 성과 및 지역별 투자 성과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재간접 펀드 부문에서는 세계 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수치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에서는 주거 부문에서 3위를 달성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오피스나 물류센터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비(非)아파트 분야에서의 성장은 ‘깡통 전세’ 문제와 고령화의 진전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호텔 및 물류센터 부문에서도 마스턴투자운용은 각각 5위와 7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한 단계씩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은 투자 전략이 잘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분야에서는 APAC 지역 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시장 변동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마스턴투자운용의 전문성과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며,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