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주식 종목 목록과 이들 종목의 발동 시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변동성완화장치는 개별 주식의 체결 가격이 특정 범위를 초과하여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설계된 장치로, 주식 거래 시의 극단적인 가격 변동을 줄여준다. VI가 발동될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제한되며, 이후에는 추가 30초의 냉각 기간이 주어진다.
발동 종목 중 한국제14호스팩(477530)은 가장 많은 발동 횟수인 3회를 기록했다. 이 종목은 14:30:49에 2,520원이란 가격으로 발동되며, 이는 시작가 대비 26.19% 상승한 수치다. 반면, 소룩스(290690)는 1회의 발동을 기록하며, 발동 가격이 7,290원으로 10% 하락하였다. 여기에 산돌(419120) 종목은 동적 VI로 발동되어 6,430원이란 가격으로 거래되며, 시가 대비 4.05% 상승하였다.
주식 거래에서 이러한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변동성이 큰 종목은 불확실성을 유발하고, 이는 투자자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VI의 도입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작용하고 있다.
발동된 종목들은 대부분 정적 VI로 분류되며, 그 중에서는 에이에프더블류(312610)와 같은 종목도 포함되어 있다. 이 종목도 2회를 기록하며 각각 2,205원에서 2,430원으로, 28.64% 상승했다. 이러한 통계는 현장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데이터가 될 수 있으며, 향후 거래 전략 수립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변동성완화장치의 발동 원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동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의 체결 가격을 참조가격으로 하여 발동 가격을 결정하고, 정적 VI는 호가 제출 직전의 단일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시가 결정 전과 후에 따른 다소의 차이점이 존재하고, 뒤따르는 발동률 또한 시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종목이 처한 상황과 시가 대비 등락률, 발동 시간 및 해지 시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데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