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는 2024년 1월 18일 목요일 개장 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수치를 예상하고 있다. 주당 순이익(EPS)은 1.70달러, 총 매출은 150억 3천만 달러로 예상되며, 자산 관리 부문은 73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식 거래 매출은 26억 8천만 달러, 고정 수익 거래 매출은 16억 8천만 달러로, 투자은행 부문에서는 16억 6천만 달러가 예상된다.
모건 스탠리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자산 관리 사업은 4분기 주식 시장의 높은 가치로 인해 관리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ealogic의 자료에 따르면 투자은행 부문의 활동은 지난 분기 2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자문 및 주식 자본 시장 활동의 증가 덕분이다. 더불어, 지난 선거 시즌이 있었던 만큼, 거래 활동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한편, 수요일에는 JP모건 체이스, 골드만 삭스, 씨티그룹이 각각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모든 기관이 거래 및 투자은행 부문에서 예상보다 더 좋은 수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모건 스탠리의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경제 환경 하에서 금융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모건 스탠리가 과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