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브랜드 카르티에의 모회사인 리셩몽이 12월 분기 동안 매출이 10% 증가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 시장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고급 소비 시장이 연휴 쇼핑 시즌 동안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2023년 12월 종료된 3개월 동안 리셩몽의 매출은 환율 변동을 감안해 62억 유로(약 63억 8천만 달러)로, 자사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는 RBC가 인용한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 증가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다.
회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출이 7% 감소했다. 이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통합 지역에서 18% 감소한 결과로, 과거 고급 소비 수요의 중요한 동력이던 중국의 부진이 더욱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리셩몽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으며, 이는 9월까지의 상반기 동안 1%의 연간 매출 감소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상반기 동안 매출은 101억 유로로, 어려운 거시경제적 환경과 중국 시장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다. 이전에는 전체 럭셔리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연간 매출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글로벌 고급 소비재 분야의 선임 분석가인 루카 솔카는 이 날 발표된 매출 실적이 더 넓은 럭셔리 시장의 건강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예고 신호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특히 강력한 내수 수요와 관광객 유입 덕분에 sequentially 개선을 보였으며, 미주 지역 역시 강력한 국내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리셩몽의 매출 증가는 고급 소비 시장에 대한 희망적인 신호로 여겨지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