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개장 전 알아야 할 5가지 사항

투자자들은 금요일 주식시장 개장을 앞두고 다음과 같은 중요한 뉴스 사항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크리스마스의 녹색 신호.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4년 12월, S&P 500은 1.8%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3% 급등했다.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12월 들어서만 4.2%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둘째, 중대한 결정 기대. 일본의 주철 기업인 코난스틸이 미국의 유니언 스틸을 149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계획의 마감일을 2025년 첫 분기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외국인 인수 규제 위원회가 이 거래의 차단 여부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넘겼으며, 이에 대한 결정은 15일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유니언 스틸 노동조합은 외국인 소유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셋째, 단기적인 소비자 채무 증가. 올해 연휴 시즌 동안 미국의 36%가 소비자들이 부채를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며, 무엇보다 일찍 부채 상환을 시작하고 이자율 재협상 등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넷째, 항공사의 역동적인 한 해. 항공사들은 찬반이 교차하는 한 해를 보냈다. 알래스카 항공의 비행 중 Boeing 항공기의 도어 패널이 날아가는 사고로 시작된 올해는, 이후에도 제트블루와 스피릿 항공의 합병이 차단되고, 스피릿 항공이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등 계속해서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항공사들은 프리미엄 영업을 강조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광고 산업의 전망. 전문가들은 내년 광고 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생중계 스포츠 방송 권리를 보유한 기업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GroupM의 연구에 따르면, 세계 광고 시장은 매출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정치 광고를 제외한 수치이다. 그러나 광고주는 예산에 대해 여전히 신중할 수밖에 없고, 라이브 이벤트와 같은 중요한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