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000150)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최근 +3.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산은 기업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자BG와 디지털 이노베이션BU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의 주가 상승은 주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SIC 내재화에 따른 기대감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두산은 최근 첫 번째 분할 및 매각 이후의 재편 과정에서 지게차 제조ㆍ판매사업을 포함한 여러 사업부문을 재정리해 나가고 있다. 2024년 1월에는 두산산업차량이 두산밥캣코리아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변경하는 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구조 개편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주주로는 최대주주인 박정원 외 39.99%와 국민연금공단이 8.47%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관의 순매매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보이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두산의 목표 주가를 258,333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다양한 증권사에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내고 있다.
최근 5거래일 간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높았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 또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식에 대한 신뢰가 반영되고 있다. 이는 두산의 기업 성장 가능성과 미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두산은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초체력 강화와 함께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향후 기업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과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두산이 성공적인 재편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