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010780)가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3.13%의 상승률을 보였다. 주가는 22,350원으로 마감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건설 및 건자재 전문 업체로, 콘크리트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및 기타사업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인 PHC PILE과 Ext PILE을 포함한 다양한 건축자재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으며, 아파트와 상가를 공급하는 건설사업부문도 운영하고 있다. 환경사업부문에서는 폐기물 처리와 폐배터리 재활용 등 환경적인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아이에스지주로, 지분율은 55.88%이며, 국민연금공단이 5.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에는 동서산업에서 이름을 변경하여 현재의 아이에스동서로 알려져 있다. 최근 3개월 동안의 주가는 변동성이 있었으나, 최근 몇 주간의 긍정적인 뉴스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661.8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에스케이에코플랜트와의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계약의 체결은 향후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결정도 주가 상승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주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앞으로의 성과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평균 27,250원으로, 그중 신영증권은 중립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0,000원으로 설정했다. 삼성증권과 LS증권, 교보증권은 각각 27,000원, 30,000원, 32,000원의 목표가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기업의 실적 발표와 발전 계획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