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과 함께 ‘NH투자증권 AI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각 대학의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NH투자증권 AI 산학협력센터’는 금융 분야에서의 인공지능(ICT)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실무와 학계의 지식을 결합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부터 금융 및 투자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참여 기관들과 함께 우수한 AI 인재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연간 협력 프로그램 ‘N2, GETHER’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병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업계 최초의 AI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금융 AI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국내 최고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금융투자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업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투자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효율성 및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AI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처럼 NH투자증권은 인공지능 분야와 금융 산업의 융합을 통한 인재 양성과 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을 향한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술이 금융업계에 스며들면서 고객 경험의 개선과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되도록 빠르게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