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시티가 모든 매장을 폐쇄하고 직원 해고를 즉시 시행한다고 CNN이 보도했다. CEO 배리 리트윈은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파티 시티가 즉시 사업 종료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금요일이 임직원들의 마지막 근무일이라고 전했다. 리트윈은 “내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 중 가장 어려운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CNN에 따르면, 이번 폐쇄 결정은 파티 시티의 지속적인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으로, 회사는 1.7억 달러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2년 전 파산 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이 체인은 2023년 9월, 10억 달러에 가까운 채무를 면제받고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는 계획을 통해 파산에서 탈출했다. 그 결과, 미국 내 800개 매장 중 다수는 다시 운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
리트윈이 CEO로 취임한 것은 2023년 8월로, 그는 임명 당시 소비자를 위한 축하 경험을 구축하고 재정 성과를 강화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밝혔었다. 그는 이전에 산업 제품 유통사인 글로벌 산업 회사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최근 몇 년간 축제 용품 및 의상 관련 업계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스피릿 할로윈의 지속적인 성장 또한 그 영향을 미쳤다. 스피릿 할로윈은 10개의 새로운 “스피릿 크리스마스” 매장을 열기로 했으며, 이는 기존의 스피릿 할로윈 매장에서 전환한 것들도 포함된다. 2018년부터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압박도 크게 가중되었다.
파티 시티의 대변인은 CNN의 보도에 대한 CNBC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매장 폐쇄 및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에 대한 소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