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은 금요일, 정부의 재정 지원 법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으며, 이 법안은 상원으로 송부되었다. 법안이 통과된 것은 정부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인 자정 이전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금요일 오후까지 상원이 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번 법안은 연방 정부에 대한 자금을 현재 수준에서 3개월 연장하고, 재해 구호 및 농업 지원을 포함한다.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필요했던 2/3 이상 찬성이 모인 것은 양당 모두가 연말에 연방 직원 수십만 명의 급여를 jeopardize할 수 있는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를 피하려는 열망을 반영한다.
법안은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에서도 실질적인 통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상원 내 의회 절차는 개인 상원의원들에게 법안을 지연시킬 수 있는 힘을 준다. 하원 의장인 마이크 존슨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정부 폐쇄는 없을 것”이라며, 농민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전 국가의 재해 피해자들에게 구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투표는 며칠간의 혼란을 마무리 지었고, 존슨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트럼프와 그의 캠페인 자금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는 기존의 협상된 예산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화당원들이 대체 방안을 찾도록 한 것.
트럼프는 정부를 계속 운영하기 위한 모든 거래에는 미국의 부채 한도를 2년간 정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채 한도는 정부가 지출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최대한 차입할 수 있는 금액을 의미한다. 부채 한도 문제는 워싱턴에서 매 몇 년마다 격렬한 논란이 일어나며, 정치적으로는 소수당이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이다. 트럼프는 그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 싸움을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차입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많은 보수적인 공화당원들에게 부담을 주는 법안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정부 기금의 기본적인 제공과 부채 한도 증가가 포함된 목요일 법안이 대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요일의 법안에서 공화당의 리더가 공개적으로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38명의 공화당원들이 민주당원들과 함께 투표에서 반대했다.
금요일의 법안 통과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에게 하원 공화당 원내에서의 권력을 통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번 뉴스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