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323280) 주식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18% 상승한 26,70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신영스팩5호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변경 상장된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장비 업체이다. 태성은 PCB 정면기, 표면처리설비, 식각설비, 수직비접촉설비 및 자동화설비의 개발과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세계적인 PCB 제조사인 폭스콘 자회사인 펑딩(구. ZDT)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종학 외 40.87%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신영스팩5호가 태성으로 상호 변경된 바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유리 기판 및 복합동박 설비와 관련된 계약 가시화 기대감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11월 25일 및 11월 4일부터의 급등은 내년 유리기판과 복합동박 매출 발생 기대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12월 17일, 태성의 거래량은 340,659주로 집계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35,551주를 순매도하고 외국인은 33,255주를 순매수하였다. 기관 투자자는 소폭 매도세를 나타내었으며, 기타 투자자도 소폭 순매수하였다. 최근 성장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4,550,000주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발표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시설 자금 확보 등의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예상 발행가는 21,100원이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태성은 향후 정기적인 매출 증가 및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