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066130)의 주가는 최근 3거래일 동안 연속 상승하며 3.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츠는 벽산그룹의 계열사로, 주방기기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공기질관리(AQM) 기반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인지후드와 빌트인 기기 등의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해 국내 1위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하츠는 164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 결정을 발표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새로운 공장 증축과 제2공장 신축을 포함하는 대규모 투자로, 향후 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하츠의 52주 신고가 경신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월 16일 기준, 하츠의 주가는 5,750원에 거래되며, 지난 5일 동안의 외국인 순매수량은 55,931주에 이른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동안 약 50,092주를 매도하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모습이었다. 기관 투자자들은 소규모의 매수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인 매매 동향은 외국계 매수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츠는 이미 10일과 11일 동안 각각 3.10%와 5.83%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신규 투자 발표와 함께 더욱 강화됐다. 특히 11일 발표된 반기 실적에서는 매출액이 435.82억원,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8%와 71.47%의 성장을 보여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하츠의 공매도 거래량은 최근 5일 동안 모두 0이었으며, 이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공매도가 없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주가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하츠가 공기질 관리 제품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의 시장 트렌드에 맞춰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와 같은 관련 테마에서도 하츠의 성장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하츠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함께, 신규 시설 투자 결정으로 인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