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에서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

환경 전문 기업인 이도는 지난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인정받아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의 성취를 기리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대한 평가 항목이 새로 추가되었다.

이도는 폐기물 처리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플랫폼 기업이다. 2021년 약 20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이도는 지난해에는 3300억원으로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현재 제주를 포함한 전국적으로 하루 1만4000톤의 산업 폐기물을 처리하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도는 이날 수상과 관련하여 최정훈 대표이사가 환경 전문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Win-Win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도는 당진에서 7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 옹진군에는 400MW 규모의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러한 친환경 프로젝트는 이도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차세대 바이오 가스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ESG 경영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 시점에서, 이도의 혁신적 접근과 실천이 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