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포드 모터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주요 기업의 사전 거래 움직임

미국 주식시장이 개장 전에 다양한 기업들이 눈에 띄는 변동을 보이고 있다. 포드 모터는 제프리스의 평가 하락에 따라 2.1% 하락세를 기록했다. 제프리스는 포드의 재고 과잉과 자산 가치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언더퍼폼’으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반면, 하니웰은 이사회가 항공우주 부문 분리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는 발표로 인해 사전 거래에서 3% 상승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프라임 데이타 센터에 대한 자본 조달 지원을 위해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를 고용했다는 블룸버그 보도 이후 주가가 거의 14% 하락했다. 이 회사는 연례 및 분기 재무보고 마감일을 놓친 바 있어 나스닥 상장 폐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CEO 찰스 리앙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마이크로칩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의해 ‘언더퍼폼’으로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2.5%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나스닥-100 지수에 추가된 소식에 따라 3.8% 상승세를 보였다.

악손은 나스닥-100에 포함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약 3% 상승했으며, 키사이트 테크놀로지는 JP모건의 ‘오버웨이트’ 평가로 2% 상승했다. JP모건은 키사이트의 성장성과 마진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수요일에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의 4% 상승했으며, JP모건은 강력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하루 전 24% 상승 후 3% 더 올랐으며, 이는 회사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카프리 홀딩스는 리테일 리포트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와 함께 베르사체와 지미 추 브랜드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3.3%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