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00290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13%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TYM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제조하고, 담배 필터 사업 등도 진행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의 매출은 대부분 농기계 관련 분야에서 발생하며, 엔진부터 농기계 본체, 다양한 작업기,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까지 포괄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TYM은 지난해 7월에 자체 엔진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제종합기계를 흡수합병하여 기술적 우위를 더욱 강화하였다. 회사는 TYM North America, Inc.와 티와이엠아이씨티(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여러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식 외 29.10%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4월에는 동양물산에서 TYM으로 상호 변경하며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와 외국계 기관 투자자 간의 매매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11일에는 +6.75%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뒤, 12월 12일에는 -2.24%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승세는 글로벌 경제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와도 관련이 깊다. EU의 우크라이나 재건 투자 유치 발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TYM과 같은 농기계 제조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TYM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면서 농기계 공급이라는 면에서도 많은 기회가 예상된다. 이미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을 위한 3차 기증 계약이 체결된 상황으로, 이와 관련된 뉴스는 앞으로도 TYM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