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금요일 아침 대부분 평온하게 유지되면서, 투자자들은 올해 마지막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전 5시(ET)에 4.333%로 약간 변화가 있었고, 목요일에는 6bp 이상 상승하여 4.3%를 넘어섰다. 반면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99%로 1bp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으며, 1bp는 0.01%에 해당한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12월 17-18일 회의에서 0.25%p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같은 경제 지표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목요일 발표된 도매물가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도매물가는 0.4% 상승하여, Dow Jones가 예상한 0.2%를 초과했다. 동시에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급증은 잠재적으로 경제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을 암시하며 수익률 상승폭에 제약을 주었다. 11월 소비자물가 지수(CPI) 보고서는 12개월간의 인플레이션율이 2.7%였고, 월간 증가율이 0.3%로 집계됐다. 핵심 인플레이션(식품 및 에너지 가격 제외)은 연간 3.3%, 월간 0.3%로 나타났으며, 이 모든 수치는 Dow Jones의 합의 추정치를 일치하는 수치다.
현재 거래자들은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다음 주 연준 회의에서 0.25%p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약 97%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요일 오전 8시 30분(ET)에는 11월 수입 물가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국채 시장은 긴축 정황과 유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연준의 향후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대처할지를 고심하는 중요한 순간이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경제 지표들과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면서, 향후 시장 흐름을 예측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