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기업인 파인메딕스가 1만원의 최종 공모가를 확정 지었다. 이 결정은 13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공모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약 2033개의 기관이 참여해 달성한 경쟁률 1260.25대1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참여 기관의 99.26%가 최상단인 1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였다는 점은 파인메딕스의 시장에서의 강한 수요를 나타낸다. 이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의 시장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인메딕스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받으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창립자는 현직 소화기내과 의사로, 2009년에 설립된 후 소화기 내시경 기구의 전문 생산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회사의 엄청난 성장세는 향후 소화기 질환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화기 내시경 분야는 최신 기술 및 혁신이 중요한 시장인 만큼, 파인메딕스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이 계속해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배경에서 파인메딕스의 안정적인 공모가는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진행될 일반 청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예상되는 바이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 개발 및 생산 능력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소화기 내시경 기구의 개선 및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과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