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게임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의 엔진 업데이트와 AI 캐릭터인 CPC 도입이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팅 게임은 지적재산권(IP) 확장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성공할 경우 RPG보다 더 긴 수명을 지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이러한 게임의 특성이 코어 유저를 견고하게 유지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이탈을 방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단일 IP 의존도가 문제가 되었으나, 이제는 멀티 스튜디오 운영과 AI 기술 활용 등 다양한 성장 경로를 통해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는 다른 게임사가 해당 IP의 하락세를 겪고 비로소 대응을 시작할 때와 대조적이다. 크래프톤은 이미 상당히 이전부터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계획을 세워왔다.
현재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AI 소프트웨어 기술이 가장 높은 수준에 있으며, 소형 대형 언어 모델인 sLLM의 기기 내장 적용 계획도 확고히 하고 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5년 예상 주가 수익 비율이 11배에 달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내년 수익 감소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요 이벤트가 발생할 때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과 분기별 수익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래프톤은 진화하는 게임 산업 속에서 단순히 기존 IP에 의존하지 않고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회사의 AI 기술 도입과 다양한 프로젝트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