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막판 후장 거래에서 큰 변동을 보인 기업들: 제너럴 모터스, 데이브 앤 버스터스, GE 버노바 등

주요 기업들이 후장 거래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했으며, 이는 자율주행차 기업인 크루즈(Cruise)와의 로봇택시 개발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제너럴 모터스는 앞으로 개인 차량의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및 자율 시스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면,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데이브 앤 버스터스 엔터테인먼트(Dave & Buster’s Entertainment)는 주가가 9% 하락했다. 이 회사는 3분기 실적에서 주당 8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4억 5천 3백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37센트 손실 및 4억 6천 6백만 달러 매출보다 좋지 않았다. 회사 CEO인 크리스 모리스(Chris Morris)도 사임했다.

에너지 장비 회사인 GE 버노바(GE Vernova)의 주가는 3% 하락했다. GE 버노바는 2024 및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저조했다. 또한 이 회사는 주당 25센트의 배당금을 시작하고,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학습 플랫폼인 스킬소프트(Skillsoft)는 3분기 매출이 1억 3천 7백 20만 달러로,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팩셋(FactSet)에서 조사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1억 3천만 달러를 초과하면서 8% 상승했다. 스킬소프트는 올해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생명공학 회사인 로켓 제약(Rocket Pharmaceuticals)의 경우, 1억 5천만 달러의 보통주 공모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7% 하락했다. 모건 스탠리, 리어링크 파트너스(Leerink Partners), 캔토르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공동 주관하며, 라이프사이 자본(LifeSci Capital)이 이번 공모의 주관사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