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온코크로스가 오는 18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일반청약에서 무려 1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증거금이 1조7048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약 건수는 6만1357건에 이르고, 청약 주식수는 4억6707만9520주로 집계되었다.
온코크로스는 당초 주당 희망 공모가를 1만1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책정하고 수요 예측을 진행했으나, 현재의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에 따라 희망 공모가 하단인 73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회사는 2015년에 설립되어, AI 플랫폼 ‘랩터 AI'(RAPTOR AI)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이나 이미 개발된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발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웅제약, 동화약품, JW중외제약, 보령 등 국내 제약사와는 물론, 프랑스의 4P-파마(4P-Pharma), 스위스의 알파몰 사이언스(AlphaMol Science)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도 협업하고 있다.
온코크로스의 상장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며, 새로운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신약 후보물질 탐색을 진행하는 온코크로스는 앞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일에는 납입이 진행되며, 18일 상장 이후 온코크로스의 주식이 코스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신약 개발의 미래를 기대하며 시장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