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최근에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에서 두피에 도포하는 혁신적인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COSMERNA)’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기술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탈모 관리 분야에서 차세대 솔루션으로 의료진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2004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 규모의 미용 의학 학회로, 미용, 탈모 그리고 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정보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매년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치료법과 기술이 논의되며, 관련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학회에서 강남삼성 성형외과의 박영진 원장은 ‘SAMiRNA와 줄기세포의 병행을 통한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의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UAE 현지 클리닉에서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였다. 박 원장은 줄기세포 치료와 코스메르나를 병행한 접근 방식이 눈에 띄는 치료 효과를 보였고, 사용 중단 후에도 2~3개월간 효과가 지속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8개월 후 원래 상태로 돌아갔지만, 재사용 시 다시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사례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 코스메르나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코스메르나가 초미세 미셀이어서 모낭벽을 따라 모유두로 이동하며 국소적으로만 작용, 진피층으로는 침투하지 않는 특장점 덕분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24시간 관찰 연구 결과 코스메르나의 미세 입자가 모유두에 남아 있었다는 데이터도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였다.
코스메르나는 지난해 5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이후, 글로벌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국제 화장품 박람회 ‘코스모프로프’에서 700여 개 제품 중에서 헤어 제품 부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안았다. 또한,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연구 논문은 30개월 동안 약 7만 2000회 조회를 기록하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코스메르나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의료진들에게 직접 소개하였고,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