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테크 스타트업 펄스(Pulse)가 웹3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용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에코(Echo)라는 투자 플랫폼을 통해 단 3분 만에 40만 달러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에코는 토큰 경제를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펄스는 개인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펄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은 착용 가능한 기기, 전자 건강 기록, 진단 데이터를 통합해 포괄적이고 통합된 건강 프로필을 만든다. 사용자는 이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연구자나 의료 제공자와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웰니스 개선 및 의료 연구 발전을 위한 활용 가능한 건강 통찰을 도출할 수 있다.
펄스에서 개발한 착용 기기는 심박수 변동성, 수면 패턴, 혈중 산소 수준 등 50개 이상의 활동에서 필수 건강 지표를 추적하며, 이 실시간 데이터는 AI 기반의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보다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정보를 제3자와 공유하기로 결정할 경우, 철저한 동의 프로토콜 아래에서 임상 연구에 기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40만 달러 모금은 펄스가 최근 발표한 180만 달러 프리시드 라운드에 이어 이루어졌다. 그 프리시드 라운드는 콜랩+커런시(Collab+Currency)와 렘니스캡(Lemniscap)이 공동 주도하였고,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 및 래티스 펀드(Lattice Fund)가 참여했으며, 솔라나 공동 창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와 산티아고 R 산토스 같은 유명한 엔젤 투자자들도 포함되었다.
에코 플랫폼은 2024년 4월 베타 런칭 이후로 3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새로운 프로젝트와 스타트업에 지원해왔으며, 펄스의 40만 달러 모금은 에코 플랫폼에서 가장 빠른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에코는 주도 투자자가 공유 투자 기회를 위한 그룹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 투자 라운드를 개최하며, 모든 거래는 USDC를 통해 온체인에서 진행된다.
펄스는 최근 8배 초과 구독을 기록하며 메리트 기반의 암호화폐 모금 플랫폼인 리전(Legion)에서도 추가로 10만 달러를 조달하였다. 펄스의 CEO인 리버 타무르 바이그(River Tamoor Baig)는 “180만 달러 프리시드 라운드 발표 3주 만에 추가로 4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100명 이상의 질 높은 투자자가 комфи 캐피탈 그룹(Comfy Capital Group)을 통해 참여해 준 점은 우리의 건강 데이터 관리 방식 혁신에 대한 강한 투자자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펄스는 개인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의료 혁신을 이끌며, 개방형 건강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