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내수 침체와 고용 불안 심화… 실업급여 신청자 수 역대 최고

최근 한국 경제가 내수 부진과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며, 이러한 상황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특히 고통을 주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경기는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신규 구인건수는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수는 사상 최대를 뛰어넘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폐업 신고를 한 카페 수는 1만228개에 달하며, 이 추세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출은 줄어들고 있으며, 대통령의 사임 또는 탄핵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경제 불안이 심해지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러한 정국 혼란이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비상계엄의 여파로 필수품을 제외한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연말 쇼핑 대목인 12월에도 소비 감소가 예상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중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 수는 8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감소는 면세점 산업에도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KDI는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며, 최근 수출액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1.4%에 그쳤다고 경고한다. 내수 회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고금리와 고물가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도록 만들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의 2기 정부 출범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고용 시장 상황 또한 좋지 않다. 고용노동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워크넷을 통해 구인 인원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신규 구직급여 신청자 수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번 정치적 이슈는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고용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한국 경제는 내수 침체와 고용 불안이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성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맞물려 있는 지금, 한국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집중된 대응과 해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