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은행인 Custodia Bank의 CEO인 Caitlin Long은 최근 금융안정성 감독위원회(FSOC)의 보고서에 대해 공개적인 반박을 제기했다. FSOC의 최신 보고서는 암호화폐 분야에서의 “집중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70%를 단일 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지배력으로 인해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FSOC는 스테이블코인 제공업체들이 적절한 연방 감독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aitlin Long은 보고서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며,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은행들이 암호화폐 발행자와 거래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은 여러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도록 만들었다.
Long은 “FSOC이 주 규제 기관을 무시하는 것은 우려스럽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감독이 부재한 것은 우리의 금융 시스템을 위협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커지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은행 서비스 제공의 감소에 대해 비판하며, 이와 같은 경향이 위선적이라고 언급했다. Long은 또한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될 보고서가 암호화폐에 보다 우호적인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의 미래는 아래 몇 가지 요소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첫째,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금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이다. 둘째, FSOC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암호화폐 친화적인 공직자의 임명이 노력을 기울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암호화폐 분야는 다가오는 규제가 보다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고무되어 있다. 규제의 명확성이 향상됨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구조화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