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CBS ’60 Minutes’ 출연 예정: XRP 가격 상승 기대감 고조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CBS의 유명 프로그램인 ’60 Minutes’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리플의 지속적인 노력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갈링하우스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방송내용은 CBS 웹사이트에 나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큰 변화로 여겨지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얻은 승리의 함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의 법적 공방은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에 대한 비판을 초래했으며, 솔라나의 공동 창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SEC의 접근 방식이 규제적이며 암호화폐 혁신에 해를 끼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이러한 우려가 인터뷰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RP와 SEC 간의 소송은 2020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SEC는 리플이 XRP를 등록되지 않은 증권으로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SEC는 리플이 불법적인 증권 판매를 통해 13억 달러를 모집했다고 주장했으나, 리플 측은 XRP가 암호화폐이지 증권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번 갈링하우스의 인터뷰가 XRP의 가격 반등을 촉발할 것이라는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리플 CEO의 인터뷰가 XRP 가격을 다시 3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거래자 저스틴 베넷은 XRP의 가격 차트를 공유하며 “XRP가 3달러 이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근 XRP는 2.85달러의 최근 고점에서 급락한 후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락 후 다시 2.10달러 수준을 재테스트하고 있다. 그러나 12월 1일부터 XRP 네트워크에서 58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기록한 투자자들 덕분에 30% 증가하여 2.41달러로 회복되었다.

이와 같은 하락은 수익 실현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XRP 네트워크의 실현 이익 및 손실 지표에도 나타난다. 더구나 시장 지지자들은 XRP의 2달러 범위에서의 통합이 곧 끝날 것으로 기대하며, 또 다른 상승세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트스트리트 베트는 XRP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며, 차트를 통해 이제 막 다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고 기술적 지표가 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XRP의 주요 투자자들인 ‘고래들’이 2억 6천만 개의 XRP를 주간 추가로 보유하면서, 최근 5년 만에 고래 투자자 활동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리플의 본래 토큰은 이처럼 잦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XRP의 전반적인 거래량은 최근 25% 감소하며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XRP가 3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보다 명확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