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DAO, 자산 다양화를 위해 100% SUSHI 보유에서 탈피할 계획

스시 DAO는 기존의 100% SUSHI 자산 보유에서 벗어나, 70%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20% 블루칩 암호화폐, 그리고 10% 디파이 토큰으로 구성된 다양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제안의 핵심은 새로운 자산을 스테이킹, 대출, 유동성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번 계획은 스시 DAO의 재무 관리를 중요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헤드 셰프인 제레드 그레이는 SUSHI 토큰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자산 구성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70%를 USDT 및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20%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블루칩 암호화폐, 마지막으로 10%는 AAVE와 같은 디파이 토큰으로 분산할 예정이다.

그레이는 이번 자산 재조정이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유동성을 증대시키며 전반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수익 창출 전략으로는 새로운 자산을 활용한 스테이킹, 대출 및 유동성 제공 등이 포함된다. 이는 스시 프로토콜의 재정적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화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는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고 DAO 논의를 통해 정제될 예정이다. 이는 스시 커뮤니티가 해당 제안이 플랫폼의 장기 목표와 일치하는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다. 만약 이 제안이 승인된다면,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구조적 청산 프로세스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스시의 최근 상황은 상당히 도전적이었다. 지난 4월 그레이는 불만족스러운 구조조정을 이끌었으며, SUSHI 토큰의 가치가 거의 20%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SUSHI 토큰은 다시 100%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자산 다양화 제안은 스시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시 커뮤니티가 앞으로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