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 ETF는 2024년 12월 5일에 4억 3천150만 달러의 자금을 기록하는 등 9일 연속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며, 블랙록과 피델리티와 같은 주요 기관들이 이를 지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 내 9개의 이더리움 ETF는 12월 5일 하루에만 역사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7월 23일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총 자금 유입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 추세는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다. 블랙록의 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가 2억 9천570만 달러의 자금을 기록하며 주요 기여를 한 반면,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펀드(FETH)는 1억 1천360만 달러, 그리고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ETH)는 3천70만 달러의 자금을 유입했다.
ETH가격은 최근 2주 간 16% 상승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인 3,946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이전에 압력을 받았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의 안정화와도 관련이 있다. 만약 이 같은 긍정적인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더리움 가격은 다음 달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자 흐름과 기관의 수요 상승이 ETH가격을 새롭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 ETF에 대한 대규모 자금 유입은 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랙록과 피델리티와 같은 큰 손들이 선도하는 이 시장에서 이더리움 ETF의 미래는 매우 밝아보인다. 강력한 성과와 증가하는 수요에 힘입어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장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