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시 랩스와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사이버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연구소인 CyLab이 제로 지식 증명을 통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장애물을 해결하는 컴파일러 프레임워크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안전하게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과제를 극복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제는 이론적인 한계를 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블록체인 시스템, 특히 이더리움은 향상된 보안성과 확장성을 위해 제로 지식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나, ZK 증명 생성이 복잡하고 시간 소모가 큰 탓에 산업 전반에서의 광범위한 채택을 저해하고 있다. 아나시 랩스의 연구진은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연구원들과 협력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고급 소프트웨어를 저수준의 단순한 형태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아나시 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케이트 쉔은 “이번 연구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제품은 ZK 및 EVM과 같은 중요한 산업 응용 프로그램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기업들에게 심각한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의료, 금융 및 AI와 같은 규제 산업에서 안전하고 비밀 유지가 가능한 인프라의 필요성을 충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Riad Wahby 조교수는 “컴퓨터의 CPU 역할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특정한 계산 단위를 분리하는 방법은 매우 혁신적이다. 이는 컴파일러의 전체 프로그램 표현을 피하는 첫 번째 시도”라고 원주율을 밝혔다. 컴파일러 프레임워크는 수천 줄에 달하는 수동 코딩을 자동화하여 보안 취약점을 줄이고 성능을 크게 개선하였다.
이러한 기술적 진전은 Web3 기업들이 확장성, 보안 및 분산의 트레이드오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Anaxi Labs는 ZK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증명 가능한 결정들을 가능하게 해줄 예정이다. 이러한 자동화된 방식을 통해 기업들은 가능한 한 많은 최신 증명 시스템의 진보사항을 쉽게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게 된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 CyLab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의 기초가 되는 첨단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아나시 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 배포에서 얻은 통찰을 학문적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학생들에게 Web3 경력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기술로 개발된 제품들이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산업에서 채택되도록 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암호화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