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12월 6일 월스트리트 개장 직후 시장의 새로운 급락에서 회복되면서 10만 달러를 향해 다시 나아가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2.7% 상승하여 가격이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의 10,000 달러 하락세를 극복하고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시장 변동성은 한 시간 내에 10,000 달러의 급락 이후 다시 높아졌다. 인기 있는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레크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교과서적인 기술적 분석(TA)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요약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주요 삼각형 시장 구조의 꼭대기를 재시험하며 일일 종가가 발생했다. 후속 breakout retest는 현재까지 성공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동안 ‘다르크 마울’ 캔들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24시간 동안 9억 달러 규모의 롱 및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음을 나타낸다. 또 다른 트레이더인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어제 하루에만 비트코인에서 약 40억 달러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더리움은 약 15억 달러의 청산을 겪었지만 그나마 더 잘 버텼다.”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반등은 미국의 긍정적인 거시경제 데이터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비농업 고용(NFP) 통계는 노동 시장의 강도가 감소했음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12월 연방준비제도(Fed)에서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CME 그룹의 FedWatch 툴에 따르면, 12월 18일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 확률이 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전에는 이 수치가 68%였으며, 이는 시장의 반응을 잘 보여준다.
이에 대해 금융 연구 자원인 큐빅 애널리틱스의 제작자 칼렙 프랜젠(Caleb Franzen)은 “오늘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의 일일 종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약세장에서는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라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종합적으로,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의 급등과 하락 그리고 연준의 금리 정책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며, 투자자들은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