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노, 솔라나 또는 수이: 2025년 어떤 알트코인이 우위를 점할까?

2025년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카드노(Cardano), 솔라나(Solana), 그리고 수이(SUI)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 프로젝트는 최근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었으며, 특히 카드노는 단 한 달 안에 200% 이상 상승하여 1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솔라나는 지난 11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이 또한 같은 달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불과 세 달 만에 4배로 증가한 사례가 있다.

이 세 프로젝트는 기술적 혁신과 탄탄한 커뮤니티 지원에 힘입어 각기 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카드노는 2017년부터 존재해 온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확장성과 보안성을 강조하는 연구 기반의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카드노의 하이드라(Hydra) 확장 솔루션은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으며, 제로 수수료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노는 느리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자산 증가와 사용자 수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솔라나는 2020년에 출범한 플랫폼으로, 초고속 거래와 저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창적인 역사적 증명(Proof-of-History) 컨센서스를 도입하여 거래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 덕분에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솔라나의 생태계는 탈중앙화 금융(DeFi),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심지어 메미코인 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확장됨으로써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주목할만한 성장은 DEX에서의 거래량이 급증한 점이다.

수이는 최근 메인넷을 출시한 가장 신생 프로젝트로, 모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하여 뛰어난 거래 처리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병렬 거래 처리 기술 덕분에 웹3 게임 및 사회적 앱과 같은 자원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이의 주요 강점은 고속의 거래 최종성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향후 각 프로젝트의 발전 가능성이 커진 만큼, 2025년에는 이 세 알트코인 중 누구가 시장을 주도할지가 관건이다. 특히 카드노는 숨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솔라나는 이미 견고한 생태계로 자리잡았다. 수이도 저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각자의 특징과 장점을 갖춘 이들 프로젝트의 경쟁 속에서 어떤 알트코인이 우위를 점할지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