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역사적인 10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975년부터 트레이딩을 해온 베테랑 브랜트는 10만 달러가 그에게는 “그냥 또 하나의 숫자”일 뿐이라고 인정하며, 이러한 가격 상승에 대해 특별히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를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는 표현으로 설명하며 트위터에서도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브랜트는 비트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이나 XRP에 비해 비트코인의 장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그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기록에 대한 감정은 구체적으로 전달하지 않았지만, 10만 달러를 넘어서도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브랜트의 발언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10만 달러라는 숫자가 인간 심리와 관련이 깊다는 논의를 이어갔다. 일부는 “1 비트코인을 10만 달러에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9.31% 상승하며 94,835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치솟으며 역사적인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이러한 가격 상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앤서니 폼플리아노와 로버트 기요사키와 같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역사적인 저항선을 넘어선 것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젊은 세대는 물론, 이제 막 들어온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구매를 촉진할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바이낸스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창펑 저우(CZ)도 자신의 견해를 트위터에 남겼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큰 이익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수가 변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올해 가격이 하락했을 때 추가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JAN3의 감독인 샘슨 모우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긴 후 100만 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을 재확인했다. 그는 비트코인 사용자들에게 다시 한 번 ‘레이저 아이’를 프로필 사진에 추가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결국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비트코인이라는 자산은 이제 단순한 자산을 넘어서 심리적 가치와 투자 형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 들어올 기회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